오늘 한 일

근데 직무분석을 하다가 뭔가 멘붕이 왔달까..? 유투브랑 블로그 글들을 보다가 오히려 자신감이 하락되고 그래서인지 오늘 하루가 쳐졌다. 내가 공부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확신을 가지고 해야 되는 것은 맞지만 뭐랄까..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이 섞인 조언을 한번에 많이 본 탓인지 따라가기에 벅찼다. 내가 해야 할 일이 감당이 안 될 정도로 갑자기 산더미처럼 쌓여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동아리 지원도 못했다. 안한게 맞을지도.. 망설이다가 지원조차 못한 것일까봐 후회에 대한 걱정도 된다. 그치만 충분한 준비 없이는 되도 않는 열정으로는 안된다는건 이미 경험해봤다. 지금은 배우며 만드는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초기 단계라고 생각하자. 이런저런 생각들에 머리가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일단은 내 단계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

아래는 16년도에 웹페이지 기초 교양 과목을 들으면서 작성했던 영화 정보 웹페이지 기획서 일부이다. 물론 교수님의 가이드라인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기획했어서 놀랐다.(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나는것같기도하고) 아쉽게도 당시 쓰던 학교 웹서버가 개편되면서 사라져서 만들었던 파일은 볼 수가 없다. (깃허브 백업의 필요성..절실하다..)

이 때는 단순히 html과 css만 적용해서 만들었었는데, 이런 식으로 제대로 기획까지 해서 웹페이지를 만들 것이다.
```
기획서 목차
1. 타깃 설정
2. 사이트 컨셉 설정
3. 구성안
4. 벤치마킹(사이트)
5. 러프 시안
```
근데 보통 기획서도 깃허브 README에 올리나..? 암튼,,
웹페이지 제작 목표
- 주제: 자기소개 웹페이지
  (쇼핑몰 웹페이지 벤치마킹, 반응형, 게시판 기능, 회원가입 기능 포함)
- 1단계: 바닐라JS로 순수 자바스크립트만으로 완성
- 2단계: jQuery로 코드 가독성과 간결함 높이기
- 3단계: Ajax 적용하기
- 4단계: Node.js로 서버 연결하기
- 5단계: ...추후 더 하고 싶은 것 적용하기
이정도로 할 것이다. 클론코딩도 찾아보다가 고민해 봤는데, 뛰어난 기존 서비스를 보면서 따라하면 잘 하는데도 내 지식 밖의 내용이 구현하고싶어 조급해지고 위출될까봐 안하기로 했다.

오늘 느낀 것

걱정과 고민 대신 실행을 하자
TIL 적는것 정말 좋다. 떠돌아다니던 생각들을 정리하며 주저리주저리 적으면서 고민거리가 사라진다. 마치 일기장같지만 느낀점 적을 의무가 없어서 편하게 오늘을 회고할 수 있다.

웹 제작 기획서 작성
- 글을 쓰다가 Generate beautiful README in 10 seconds를 발견했다! 이거 참고해서 기획서 일부 내용도 올려야겠당ㅎㅎ
백준 그리디 알고리즘 풀기
- 개발자 유투브 엄청 보다가 한 유투버가 코테 공부 그리디 50개 먼저 풀라고 해서 풀어보려고 한다. 일요일에 스터디인데 따로 예습할건없겠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