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 뭐 했나

2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프론트엔드 과정을 배웠다. 그러면서 다른 멤버들과의 비교를 정말 많이 하게 됐었다. 아무래도 퍼블리싱을 접해 본 분들이 많아서 작업 속도도 빠르고, 응용 단계도 척척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1월의 CS 과정보다 CSS, HTML 과정을 즐거워하는 분들도 많아 어려워 하는 나의 모습이 비교돼 적성의 고민도 많이 했다. (나는 백엔드인 것인가...? 하다가 백엔드 공부하는 거 보고 역시 난 프론트야! 하게 되는 매직)
또 다른 혼란스러움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에 대한 거였다. CS 과정에서는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더러 나오기도 했어서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지식을 모아 붙이는 느낌이었다면, 2월에는 100개의 처음 보는 지식을 순식간에 머리에 쑤셔넣는 느낌이었다. 그 이런 혼란스러움을 잠재우기 위해 목요일에는 코딩을 하지 않고 얘기를 많이 했다. 나와 비슷한 상황도 있었고, 비판적인 생각을 가진 분도 있었다. 덕분에 복잡했던 머리 속을 많이 정리할 수 있었고, 나는 취사 선택할 수 있으니 지식을 너무 다 쑤셔넣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도달했다. 단, 취사 선택한 내용을 잘 흡수하기 위해 앞으로 회고와 블로그 포스팅을 더 체계적으로 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회고와 정리를 더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 회고를 위해 회고 양식 을 만들고
- 개념 정리를 포스팅하기 위해 블로그 정리로 전보다 예쁜 블로그를 만들었다.
남과 비교하지 말자는 다짐을 다시 했다!
- 남과 비교해서 스스로 고통받는 행동은 심신에 좋지 않다.
서점에 가서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찾고, 책 1권을 후루룩 읽기도 했다.
- 현재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 : 자바스크립트 언어, 개발자로서의 성장, TDD
- 읽은 책 : 프로그래머처럼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