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

공개 포스트 기준으로 1년 3개월 만에 작성하는 포스트입니다. 그동안 저도 이직을 한 지 1년 3개월 정도 되었네요.

연말을 맞아 현재 상태를 정리해 보고 회고하는 포스팅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1. 2023년 목표 달성 상태

최신 글을 하나도 안 썼음에도 올해 1월에 애드센스 첫 수익화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달러 통장도 만들어보았네요. 최신화가 되지 않은 글이 많은데 이미 포스팅한 글을 최신화하여 다시 올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50개의 버킷리스트를 개인적으로 작성했었습니다. 그중 18개 달성 성공, 7개 반쯤 성공, 25개는 실패했습니다.
성공한 내용은 대표적으로 헌혈 참여, 자산 관련 목표, 비교적 쉬운 새로운 도전이 있었습니다.
실패한 내용은 개발 관련 도전들을 시작은 했지만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생소한 도전들은 대체로 시도하지 못해 실패했습니다.
2021년 회고와 비교했을 때 충격적인 점은… 저 때는 책을 24권 읽었는데, 올해는 5권을 겨우 읽었습니다. 2년 전에는 책을 루틴 적으로 읽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올해는 루틴이 없이 즉흥적으로 하는 일들이 많아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그를 작성하지 않다 보니 정돈된 글을 작성하는 일이 많이 적어졌습니다. 블로그 외의 메모 등 작성을 할 때는 실물 노트를 쓰거나 노션을 사용했는데, 이런 정보들이 산발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형식이 있는 노트나 최신 글을 성향에 맞지 않는 것 같아 별도 형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 보니 더 파악이 힘들어지는 정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결국 블로그로 정리함으로써 정보를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거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당장 회고 글만 보아도 작성하지 않은 연도의 경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여름까지 PT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PT가 끝나고 나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운동은 절대 빼놓을 수 없어서 지속 가능한 운동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올해도 목표는 버킷리스트로 50개 작성했습니다. (일부 민감정보는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신 글을 대한 고민이 많이 드는 시기여서 최신 글을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은 빼고 커리어 코칭 받아보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세웠습니다.

벗킷리스트에는 적지 않았지만, 블로그 회생시키기도 다시 목표입니다. (작년에도 목표였던 건 안비밀)

전반적으로 새로운 경험과 루틴을 생성했으면 좋겠는 마음이 담긴 리스트인 것 같습니다.

생소한 부분을 많이 배워나갔습니다. 언어로는 Haskell, dart를 새롭게 배웠고, flutter라는 애드센스 배웠습니다. 업무적으로는 AWS 개념과 사용법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Chrome Extension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개발자의 역할과 범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의견이나 QA, UI 구현 시 개발자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운동에 대한 수행능력이 일시적(?)으로 늘었었습니다. 과거형이 아쉬운데 PT 하면서 체력과 운동 수행능력이 높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다시 운동안해인간이 돼버려서 내년부터는 다시 정신 차려 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꾸준하지 못했습니다. 시작한 것은 많으나 어느 것 하나를 만족스러운 상태로 끝내지 못했습니다.
개발할 때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시간을 쏟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수행하기 전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최신화가 되지 않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구분하는 것에서부터 있기도 한 것 같아요.
운동은 정말 뇌로 생각하지 않고 고정된 시간에 무조건! 하는 것을 목표로..! 더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